▲ 사진: '앤트맨과 와스프', '마녀', '변산' 포스터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독주하는 가운데 한국 영화도 꾸준한 선전을 보이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20만 210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300만 관객 돌파를 기록 중으로, 11일 오후 6시 기준 50.8%의 예매율을 기록해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어 여성 원톱 영화로 주목받은 '마녀'는 8만 3916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올라 손익분기점 돌파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배우 김고은, 박정민의 출연과 이준익 감독이라는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변산'은 2만 962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차례로 새로운 한국형 시리즈물의 탄생을 알린 '탐정:리턴즈'가 1만 5380명, 일본군 위안부 소재를 다룬 '허스토리'가 7912명을 기록하며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