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소영 SNS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이 전 남자친구인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를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에 출연한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열애설이 사실이냐"는 MC들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유소영은 "방송에선 처음 말하는데, 손흥민이 누군지 몰랐다.'뭐 하시는 분이냐'고 묻자 '축구선수'라고 하더라"면서 "난 안정환 밖에 모른다고 대답했더니 당황스러워하며 '저를 몰라요?'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소영은 "언젠가 한번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아 손흥민 잡으려고 작정했네, 물고 늘어지네'라고 욕을 엄청 하더라. 그게 정말 억울했다"고 털어놓았다.

유소영은 지난 2015년 손흥민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현재는 지난 6월 프로골퍼 고윤성과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발언으로 유소영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에 유소영은 부담감을 느낀 듯 자신의 SNS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다정한 한때를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